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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이드 AI 브라우저, 창업 팀은 어디까지 맡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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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블은 운영하는 사람이 적어요. 그래서 10월에 블로그를 열면서 손이 많이 가는 일을 AI 브라우저 어사이드(Aside)에 하나씩 넘겼어요. 그때는 급한 일부터 맡긴다고 생각했는데, 모아 놓고 보니 글 한 편이 나가는 순서 그대로였어요. 주제를 고르고, 재료를 모으고, 글을 넣고, 글이 놓일 블로그를 손보고, 제대로 열렸는지 확인하고, 그 과정을 규칙으로 남기는 순서요. 그 순서대로 무엇을 맡겼고 어디서 막혔는지 적었어요.

어사이드에 해커블이 맡긴 일 7가지, 검색량 조사, 경쟁 광고 분류, 블로그 입력, 링크 일괄 교체, 모바일 속도 개선, 예약 글 확인, 작업 규칙 스킬 해커블이 2026년 10월 어사이드에 맡긴 일 7가지예요. 모델은 따로 결제하지 않고 클로드 구독을 연결해 써요.

채팅 AI와 무엇이 다른가요?

AI 채팅에 "워드프레스에 이 글 올려 줘"라고 하면 올리는 방법을 알려 줘요. 어사이드는 관리자 화면을 직접 열고 글을 넣죠. 평소 쓰는 브라우저의 로그인 상태로 일하기 때문에, 연동 기능이 없는 관리자 화면이나 광고 대시보드에도 손이 닿아요.

모델 비용을 새로 낼 필요는 없었어요. 설정의 Models > Providers에서 이미 쓰는 Claude Pro·Max나 ChatGPT 구독을 연결하면 그 계정으로 돌아가요. API 키를 넣는 방법도 있고요. 대신 연결한 구독의 사용 한도는 그대로 따라와서, 긴 작업을 몰아 돌리면 어사이드보다 클로드 쪽 한도에 먼저 닿을 수 있어요.

글 한 편이 나가는 순서대로 맡겼어요

일곱 가지는 따로 떨어진 일이 아니었어요. 앞 단계에서 받은 결과가 다음 단계의 재료가 됐어요.

단계 맡긴 일 받은 결과 다음 단계로 넘긴 것
주제 고르기 키워드 569개 검색량 조회 월 검색량 표 월 200회 넘는 주제
재료 모으기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 '해커톤' 광고 26개 분류 광고 성격별 표 글에 넣을 직접 조사 숫자
글 넣기 워드프레스 임시저장 미리보기 캡처 발행 여부는 사람이 결정
자리 손보기 구독 버튼·메뉴 링크 일괄 교체 "남은 링크 0개" 보고 어느 글에서든 같은 곳으로 가는 버튼
자리 손보기 모바일 속도 개선 PageSpeed 73점에서 100점 다시 재서 확인한 점수
열렸는지 확인 예약 글 확인 루틴 늦어진 글 목록 늦어진 글만 다시 열기
규칙 남기기 작업 규칙을 스킬로 정리 점검 스크립트 다음 글의 출발점

출처: 해커블 에디터팀 운영 메모

주제와 재료는 숫자로 골랐어요

블로그 주제를 고르면서 네이버 키워드 569개의 월 검색량을 조회하게 했어요. 검색량 사이트에 키워드를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일부 칸이 물음표로 돌아와서, 개수를 줄여 다시 넣게 했죠. 구글 쪽 도구는 응답이 느려 2~3개씩 나눠 돌렸고요. 완성된 표에서 월 200회가 안 되는 키워드는 지웠어요. 아무도 찾지 않는 말로 글을 쓰면 1등을 해도 읽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주제가 정해지면 그 단어로 지금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봤어요. 해커블의 핵심 단어인 '해커톤'으로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를 검색해 게재 중인 광고를 하나씩 열게 했더니, 26개 중 참가자를 바로 모집하는 광고는 3개였고 교육 과정 광고가 13개였어요. 남이 정리한 숫자를 옮기지 않고 직접 센 숫자를 글에 넣고 싶었거든요. 이 표는 메타 광고 관리자 클립의 바탕이 됐어요.

해커블 작업 기록

광고 라이브러리 화면 위에는 "결과 약 33개"라고 떴어요. 그런데 어사이드가 실제로 불러와 하나씩 연 카드는 26개였어요. 글에는 26개를 기준으로 적었어요. 그 뒤로는 보고를 받으면 숫자만 보지 않고 무엇을 세었는지까지 물어봐요.

글을 넣는 건 임시저장까지만 맡겨요

원고와 이미지, 검색용 제목과 설명을 워드프레스에 넣고 임시글로 저장하게 했어요. 이미지는 1600×900 WebP로 바꿔 올리고 대체 텍스트까지 채워요. 저장이 끝나면 미리보기 화면을 캡처해 보내 주는데, 저희는 그 캡처를 보고 발행할지만 정해요. 앞 단계에서 고른 키워드가 제목에 제대로 들어갔는지도 이때 같이 봐요.

글이 놓일 자리도 손봐야 했어요

글이 좋아도 버튼이 엉뚱한 곳으로 가면 소용이 없죠. 정식 오픈 전이라 블로그의 가입·구독 버튼을 모두 사전 신청 폼으로 돌려야 했는데, 글 8편의 버튼, 메뉴 3개, 헤더와 푸터, 글 아래에 자동으로 붙는 배너까지 흩어져 있었어요. 어사이드는 바꾼 뒤 로그아웃 상태로 첫 화면과 글, 카테고리 페이지를 열어 홈페이지로 가는 링크를 셌고, "세어 보니 0개"라고 보고했어요. 정식 오픈한 날에는 같은 자리들을 구독 페이지 주소로 다시 바꿨어요.

속도도 같은 이유로 봤어요. 블로그 첫 화면의 PageSpeed 모바일 점수가 73점이었는데, 글꼴을 늦게 불러오고 스타일을 페이지 안에 넣는 식으로 고쳐 100점이 됐어요. 무엇을 고칠지 고르고, 고치고, 다시 재는 데까지 어사이드가 했어요. 고치기만 하고 다시 재지 않았다면 정말 빨라졌는지 몰랐을 거예요.

예약한 글이 정말 열렸는지는 따로 확인해요

글은 이틀에 한 편, 오전 9시에 열리게 예약해 뒀어요. 그리고 어사이드 루틴으로 오전 9시 20분에 글이 실제로 열렸는지 보게 했어요. "늦어진 글만 손대고 다른 글은 건드리지 마"처럼 범위도 같이 적었고요.

이 확인이 실제로 쓸모가 있었어요. 10월 18일과 20일 예약 글이 시간이 지나도 열리지 않고 404로 남아 있었거든요. 워드프레스 예약 발행은 누군가 사이트에 들어와야 돌아가는데, 막 연 블로그라 방문이 적었던 탓이에요. 예약 실행을 한 번 깨워 주자 1분 안에 원래 날짜 그대로 열렸어요. 확인을 걸어 두지 않았다면 예약해 뒀으니 됐다고 믿고 넘어갔을 거예요.

한 번 정한 방식은 스킬로 남겨요

위 여섯 단계를 몇 번 돌리고 나니 매번 같은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월 검색량 200회 기준, 1600×900 WebP와 대체 텍스트, 원문에 없는 숫자는 넣지 않기. 그래서 이 규칙을 블로그 작업 스킬 하나로 묶었어요. 원고를 쓰면 스킬에 든 점검 스크립트가 AI가 자주 쓰는 표현과 출처 없는 숫자를 먼저 걸러요. 같은 스킬을 클로드에도 올려 둬서 어디서 작업해도 기준이 같아요. 다음 글은 이 스킬을 읽는 데서 시작해요.

맡기기 전에 그어 둘 선

작업마다 권한을 고를 수 있어요. 새 작업의 기본값은 Guard예요.

권한 Aside 도움말 설명 해커블은
Read only 브라우저와 파일 내용을 보기만 하고 파일은 바꾸지 않음 조사 작업
Guard 허용한 폴더에서만 일하고, 다른 폴더는 접근 전에 물어봄 대부분
Full access 컴퓨터 어디서든 읽고 쓰기. 저장된 비밀번호 값은 여전히 숨김 꼭 필요할 때만

출처: Aside 도움말 「Set agent permissions」「Run tasks」

도구마다 허용, 먼저 묻기, 차단을 따로 정할 수도 있는데, 차단이 가장 우선이에요. 비밀번호는 자동 채우기로만 들어가고 AI에게 값이 보이지 않아요.

지시문에는 원하는 결과와 쓸 사이트를 적고, 돈이나 계정, 파일이 걸린 일이면 제약을 덧붙이라고 도움말이 안내해요. 해커블이 글 넣기 단계에서 쓰는 지시는 이런 꼴이에요.

워드프레스 관리자에서 아래 원고를 새 글로 넣어 줘.
- 임시글로만 저장하고 발행이나 예약은 하지 마.
- 이미지는 1600×900 WebP로 바꿔 올리고 대체 텍스트를 채워.
- 저장이 끝나면 미리보기를 열어 제목, 첫 이미지, 목차가 보이게 캡처해.
- 원고에 없는 숫자나 문장은 넣지 마. 애매하면 멈추고 물어봐.

사람에게 남겨 둔 일

발행 버튼과 본인 인증은 사람이 해요. 위 순서에서 사람이 한 일을 꼽으면 주제 확정, 미리보기를 보고 발행 결정, 보고받은 숫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일 정도예요. 어사이드가 대신한 건 그 사이의 반복이었어요.

창업 팀이라면 이번 주에 같은 사이트를 세 번 이상 연 일을 하나 골라 맡겨 보세요. 결과를 표로 받고 원본과 한 번 대조해 보면 어디까지 넘겨도 되는지 감이 와요.

자주 묻는 질문

어사이드는 클로드나 ChatGPT 구독으로 쓸 수 있나요?

네. Settings > Models > Providers에서 Claude Pro·Max 구독이나 Codex를 쓸 수 있는 ChatGPT 구독(Plus, Pro, Business)을 연결할 수 있어요. Anthropic, OpenAI, Google, OpenRouter 같은 곳의 API 키를 넣는 방법도 있어요.

AI가 내 비밀번호를 보게 되나요?

Aside 도움말은 저장된 비밀번호를 자동 채우기로 입력하고, 비밀번호 값은 AI 에이전트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해요. Full access 권한을 줘도 비밀번호 값은 숨겨진다고 해요.

반복 확인은 어떻게 걸어 두나요?

Settings > Routines에서 루틴을 만들면 정해 둔 일정마다 새 작업이 시작돼요. 해커블의 예약 글 확인이 이 방식이에요. 실행이 겹치면 건너뛰어서 같은 확인이 두 번 돌지는 않아요.

처음에는 무슨 일부터 맡기면 좋나요?

결과가 표나 파일로 남고, 틀려도 되돌리기 쉬운 일부터요. 해커블 순서로 치면 검색량 조회나 광고 분류처럼 화면을 읽기만 하는 일이에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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