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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직원 피셜 메타광고 꿀팁, 예산·소재·타겟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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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돌리다 막히면 메타 담당자한테 전화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통화하면서 메모해 둔 걸 올해 2월부터 스레드에 '메타직원 피셜 꿀팁'으로 몇 번 올렸는데, 저장해 가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곳에 모았어요.
먼저 하나만요. 직원이 한 말이라고 다 맞지는 않았어요. 제가 직접 돌려 보니 다르게 나온 것도 있어서 그런 건 따로 적었어요. '왜 그런지'는 제 뇌피셜도 섞여 있어요.
1. 예산은 검증용과 본게임용을 나눠요
직원이 제일 먼저 알려 준 건 예산 쓰는 순서였어요.
- 소재 검증은 광고 세트 예산으로
- 본게임은 캠페인 예산으로
- 검증할 때는 광고 세트 하나에 광고 최대 12개
- 본게임에서는 캠페인 하나에 소재 하나
스레드에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으면 캡처해서 GPT한테 물어보라"고 달아 뒀는데, 여기선 풀어 볼게요. 광고 세트 예산은 세트마다 쓸 돈을 고정해요. 그래야 어떤 소재가 나은지 공평하게 비교가 돼요. 캠페인 예산은 메타가 잘 되는 쪽으로 돈을 몰아줘요. 이긴 소재를 크게 태울 때 쓰는 거죠.
마지막 줄대로 캠페인을 여러 개 띄울 거면 캠페인마다 타겟이나 소구점을 달리해야 해요. 같은 사람을 두고 내 광고끼리 경쟁하면 내 광고끼리 입찰가를 올려 버리거든요.
2. 이미지랑 릴스는 한 세트에 같이 넣어요
두 번째 통화 메모예요.
- 광고 세트에 이미지와 릴스 소재를 같이 넣어라
- 하나만 넣는 것보다 섞는 게 효율이 좋다
- 리드 수집은 구글폼보다 인스턴트 양식
- 인스턴트 양식은 50개는 받아 봐야 한다
- 어드밴티지+ 타겟을 써라
섞으라는 건, 이 소재랑 이 타겟에 피드형이 맞을지 릴스가 맞을지 미리 알 수가 없어서예요. 같이 넣고 메타가 고르게 두는 거예요. 댓글로 "섞으면 릴스로만 쏠리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타겟이랑 소재마다 달라요. 이미지가 훨씬 잘 나올 때도 있었어요.
인스턴트 양식은 신청까지 거치는 단계가 확 줄어요. 대신 말 그대로 간단한 양식이라, 자세히 받아야 하는 신청이면 전환율이 떨어지더라도 구글폼으로 가는 게 맞아요.
'50개'는 댓글에서 한 분이 정확히 짚어 주셨어요. 결과가 50개는 잡혀야 머신러닝 단계가 끝나서 그런 거예요. 메타 공식 도움말에도 마지막 큰 변경 뒤 일주일 안에 결과가 50건쯤 쌓여야 학습이 끝난다고 나와 있어요.
타겟은 어차피 알아서 찾아가요. 전혀 아니다 싶은 나이나 성별만 걸러요. 솔직히 알고리즘이 저보다 똑똑한 것 같아서, 요즘은 타겟을 풀고 돌릴 때가 더 많아요.
3. 직원 말이랑 제 결과가 달랐던 것
세 번째 메모는 다섯 줄이었어요.
- 광고 품질 순위와 효율은 관계없다
- 소재가 뭔지는 알고리즘이 알아서 알아본다
- 타겟 모수가 클수록 효율이 좋다
- 갑자기 증액해도 효율이 박살 나지는 않는다
- 광고 빈도는 3까지 괜찮다
앞의 세 개는 저도 그렇다고 봐요. 품질 순위가 '평균 이하'로 떴는데 클릭당 100원이 나오고, '평균 이상'인데 150원이 나온 적도 있어요. 소재 효율은 결국 보는 사람이 정해요. 소재가 좀 투박해도 구성이 좋으면 잘 나와요.
알고리즘은 진짜 똑똑해요. 두바이 쫀득 쿠키 광고를 돌리면 따로 설명을 안 붙여도 두쫀쿠에 관심 있는 사람한테 알아서 보여 줘요. 모수는 전단지랑 같아요. 사람이 없는 골목에 뿌리면 아무리 잘 만든 전단지도 효율이 안 나와요.
나머지 둘은 반반이에요.
증액은 직원은 괜찮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돌린 광고에서는 증액 폭이 크면 결과당 비용이 대부분 올라갔어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하나예요. 증액을 안 하면 효율은 유지돼요.
빈도도 큰 틀에서는 맞아요. 같은 전단지를 세 번 받는 데까지는 괜찮다는 얘기니까요. 근데 효율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 싶으면 빈도 1.5~2.3쯤에서 소재를 미리 갈아 주는 게 나았어요.
4. 그래서 예산은 키우지 않고 옆으로 늘려요
위에서 직원 말과 달랐던 증액 얘기를 따로 정리한 게 스레드에 '두고두고 볼 것'이라고 올린 글이에요. 지금도 이렇게 해요.
- 효율 좋다고 무조건 증액하지 않아요. 올렸다가 오히려 깨진 경우가 더 많았어요.
- 늘릴 돈은 광고 세트나 캠페인을 하나 더 만들어서 빼요. 예산을 올린 만큼 새로운 사람들이 잡히면서, 클릭은 그대로인데 최종 전환이 깨질 수 있거든요.
- 잘 되고 있는 건 그냥 둬요.
- 하루 10만 원짜리 세트 1개보다 2만 원짜리 6개가 나을 때가 많았어요.
- 귀찮아서 한 번에 크게 거는 분들도 있는데, 하루 8천~1만 5천 원으로 지역을 좁게 잡은 광고도 꼭 돌려 보세요.
메타 공식 도움말에는 하루 예산을 100달러에서 101달러로 올리면 괜찮지만, 1,000달러로 올리면 머신러닝 단계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예시가 있어요.
효율이 떨어졌을 때 어디부터 볼지도 정해 두면 덜 헤매요. 클릭이 안 나오면 소재와 타겟을 보고, 클릭은 되는데 안 사면 퍼널과 상세페이지를 봐요.
5. 외국어 소재는 그 말을 쓰는 사람한테 가요
이건 반응이 제일 컸던 메모예요.
- 영어로 소재를 만들면 영어권에 나가요.
- 스페인어로 만들면 스페인어권에 나가요.
- 그럼 한국 지역에 영어 소재를 돌리면? 한국에 있는 외국인한테 나가요.
- 캡션, 내레이션, 자막, 음성까지 알아서 알아들어요.
그래서 타겟을 안 잡고 돌려도 알아서 닿아요. 일단 넓게 뿌려 놓고, 결과가 좋은 쪽만 다시 세부 타게팅하면 돼요.
덤으로 두 가지
광고 레퍼런스가 필요하면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에서 '와디즈'를 검색해 보세요. 소싱 트렌드랑 광고 트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댓글에도 "와디즈는 생각 못 했다"는 반응이 있었어요.
그리고 메타광고는 자사몰이랑 같이 쓸 때 제일 잘 나와요. 스마트스토어로 보내도 노출 효율은 좋아요. 다만 인스타 보다가 잘못 눌러서 바로 나가는 트래픽이 섞이는데, 네이버는 그런 트래픽을 좋게 보지 않아요. 상품에 자신 있을 때만 스마트스토어로 돌리는 걸 추천해요.
출처: 해커블 에디터팀 운영 메모. 메타 정책은 자주 바뀌어요. 머신러닝 단계 설명은 Meta 비즈니스 지원 센터 도움말을 따랐어요.



